'드루킹'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조사 후 첫 브리핑 / YTN

YTN news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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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6일) 김경수 경남지사를 조사한 특검팀이 진행 경과를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상융 / 특검보]
12시까지 진행을 했는데 특검이 12시까지 진행을 했는데 특검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서 조사가 마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날짜를 정해서 김 지사를 2차로 소환 조사해서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와 관련해서 김 지사의 변호사인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의 추가 소환 조사와 관련해서 지금 현재 일정을 조율 중에 있고 그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제가 간사님을 통해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2차 소환 조사는 지난번과 같이 포토라인에 서서 인터뷰하는 그런 것이 아닌 그냥 포토라인에서 바로 사무실로 직행했으면, 조사 사무실로 직행했으면 하는 것이 김 지사 측이 저희에게 요청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간사님께서 기자분들과 협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일부 언론에 김 지사에 대한 영장 검토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은 김 지사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영장 이런 단계까지는 검토하지 않았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브리핑 내용은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에 대해서는 어제도 브리핑은 없었지만 휴대폰으로 저한테 문자를 주시면 그 문자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답신을 해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딱 세 개만 받고 내려가겠습니다.

Q. 특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김경수 지사가 포토라인에 서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는데.
◇박상융 특검보(이하 박상융)> 저희도 첫 소환이니까 첫 소환 때는 포토라인에 서서 김 지사가 본인의 입장을 얘기했는데 저희 쪽에 김 지사 측에서 요청한 내용이 포토라인에서 인터뷰라든가 이런 걸 하지 않고 사진촬영은 하되 바로 조사실로 직행해서 조사를 받았으면 하는 게 김 지사 측의 요청사항입니다.

Q. 특검 측의 입장은 얘기 안 하셨어요?
◇박상융> 받아들여야죠.

Q. 김 지사 측이 어제 조사받고 나오면서 유력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특검의 입장은 어떤가요?
◇박상융> 지금 그것에 대해서 제가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한 번에 안 하고 두 번에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박상융> 아직 저희가 준비한 질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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