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잇따르는 BMW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한 피해차량 주인 등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BMW 화재 피해를 본 차주와 변호인을 불러 피해 사실 등을 파악했습니다.
출석에 앞서 고소인 측 변호사는 BMW가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차량 결함을 알고 있었지만, 화재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이를 일부러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BMW 측이 진행한 실험 결과를 비롯해 설계 변경을 논의한 이메일 등을 증거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겠고 밝혔습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최대 50여 명의 피해자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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