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습니다.
기수인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을 포함한 선수단 170여 명은 현지에 도착하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에 참가합니다.
대표팀은 하계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금메달 65개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용선 등 3개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꾸려졌습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합니다.
[김성조 /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 비록 덥고 습한 인도네시아지만 태극마크를 가슴에 안고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출발합니다.]
[이대훈 / 태권도 대표팀 : 기수를 떠나서 목표는 금메달이었고, 또 기수를 했으니깐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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