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현 / YTN 정치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정치권에도 전운이 불고 있습니다. 일단 특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 쪽에 다소 힘이 실리는 분위기인데 야당은 여전히 특검 연장을 요구하고 있어서 8월 임시국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경선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정치부 조태현 기자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김경수 경남도지사, 드루킹 특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죠. 지금 행보를 보면 완전히 영장기각에 대해서 다른 목소리를 낼 것 같은데 여야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완전히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특검에 대해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특검이다. 또 불법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 차례 비판을 해 왔는데요.
이번 영장 기각을 두고도 불법적인 정치행위에 대한 사필귀정이다, 이런 반응을 내놨습니다. 또 김경수, 송인배 정무비서관 등에 대한 흠집 내기식 언론플레이에 몰두를 해 왔고 또 이 기각은 부당한 수다라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반면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SNS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살아 있는 권력이라고 겁박을 계속 하니까 특검이 제대로 된 수사를 못 했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최근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았죠. 같이 얘기를 하면서 안희정, 김경수 모두 무탈한 결과를 맞게 됐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공식 논평도 나왔는데요.
이 내용에는 관련자의 진술을 무시하고 김경수 지사의 일방적인 주장만 인정한 법원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 이렇게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구속 사유를 보강해서 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좀 비슷한 반응을 내놨는데요. 기각은 기각일 뿐이고 수많은 거짓말로 김 지사가 이미 국민을 기망해 왔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를 감싸고 특검을 겁박 또 협박한 민주당은 진실의 부메랑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야의 주장이 정말 상반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특검을 연장하느냐, 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완전 다르겠군요.
[기자]
특검 연장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그리고 바른미래당이 계속 강하게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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