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의 한 30대 남성이 TV 방송에 출연해 임신한 아내와 두 딸이 사라졌다며 찾아줄 것을 호소합니다.
[크리스토퍼 왓츠]
"당신 어딘가에 있다면 제발 돌아와요. 누군가 제 아내를 데리고 있다면 제발 돌려보내 주세요. 가족들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방송 출연 이틀 뒤인 지난 15일 경찰에 자신이 가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왓츠가 다니던 직장 근처 공터에서 시신을 찾았는데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