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마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등은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외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예를 들지는 않았으며, 한국전 전사자 유해 송환만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 관련해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과거만큼 북한 문제에 있어 돕지 않고 있다고 불만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막았다며, 전 정부가 30년간 해온 일을 자신은 석달 만에 해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은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하고 김 위원장도 자신을 좋아한다며 아주 좋은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 언급은 볼턴 보좌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했다고 확인한 뒤 나온 것입니다.
북미 양측은 그동안 실무 접촉에서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관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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