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지난 2010년 강풍 피해를 안겼던 태풍 곤파스와 닮은꼴이라고 하는데요. 기상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전망해 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테장 나오셨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솔릭. 진로를 좀 바꿨다고 하는 건데요. 어디에서 어디로 바뀐 겁니까?
[인터뷰]
어제, 그저께만 해도 통영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다가 다음에 어제는 좀 더 서쪽으로 나오면서 목포 쪽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오늘 또다시 좀 더 서쪽으로 하면서 목포, 서쪽 해상으로 하면서 서해상으로 북상하다가 충남 북부 정도에서 상륙하는 것으로 일단 그런 식으로 진로가 계속 조금씩 더 서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씩 더 확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조금씩 서쪽으로 오고 있는 것이죠.
지금 얼마나 서쪽으로 이렇게 휘어지는 건가요?
[인터뷰]
애시당초 처음에 예측했던 것에 비하면 한 100~150km 정도 서쪽으로 옮겨오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더 서쪽으로 치우쳤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인터뷰]
실제로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줄 때는 남해안에 상륙할 때입니다. 남해안에 상륙할 때가 지금까지 태풍 루사라든가 매미라든가 가장 많은 피해를 줬던 태풍들이 남해에 있을 때거든요. 이때가 비 피해가 가장 컸고 바람피해도 남쪽으로는 아주 강합니다.
그다음에 남해 동해안 쪽 피해가 크고요, 이런 특징이 있는데. 저렇게 서쪽으로 올라가면 서해안에 근접해서 올라가지 않습니까? 저런 경우에는 바람 피해가 굉장히 큽니다.
태풍 쁘라삐룬이라든가 이런 태풍이 서해상으로 올라갈 때 서쪽으로 피해가 엄청 났었거든요, 서해안 쪽으로. 그러니까 비의 양은 실제로 상륙하는 그러니까 어제 태풍 진로보다는 좀 떨어질지 모르지만 비 피해가 좀 강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육지로 올라오면 올라오면서 육지는 금방 약해집니다, 태풍이. 그러니까 수도권까지 올라오면 수도권 쪽은 굉장히 피해가 적어지는데 지금 같이 해상으로 올라올 때는 약해지지가 않아요. 오면서 서해상 쪽에 상륙해서 바로 수도권으로 들어오거든요. 따라서 수도권 피해가 실제로 남해에 상륙한 것보다는 훨씬 커지죠.
이번에 그야말로 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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