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여의도·용산 개발 보류...시장 안정이 우선" / YTN

YTN news 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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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이 30주 만에 최고 폭으로 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현재의 엄중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의 추진은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선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적임대주택 24만 호 공급과 강북지역 빈집 1,000채 매입 등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기 위해선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현실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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