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3차 정상회담 전 판문점 선언 비준, 野 협조해야" / YTN

YTN news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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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강행 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해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정신 구현에는 여야가 없다며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어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비준 기한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3차 남북정상회담 전에 이뤄져야 국익에도 좋다며, 그렇지 않으면 시대적 문제를 방기한 책임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안보와 민생, 경제 등 모든 국민이 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야당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발목잡기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야당의 역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유엔과 미국이 대북 제재와 압박을 이어가는 국제적 분위기에서 우리 정부와 의회만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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