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 김광삼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주요 사건사고 짚어보겠습니다.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김광삼 변호사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죠. 이와 관련된 공청회가 잠시 뒤 국회 국토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BMW 측에서는 이미 2년 전부터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인 EGR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서 은폐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YTN이 입수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엔진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연결된 관에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강한 열기도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달리던 BMW 5GT차량에서 갑자기 연기가 난 겁니다. 지금 보시는 이 영상이 지난 3월에 촬영된 장면입니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이 문제를 일으킨 건데요. 김 변호사님, 먼저 EGR이 뭐고 또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저도 자동차 전문가가 아닌데 EGR 문제가 워낙 커서 공부를 했습니다. 원래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죠.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이 질소산화물이거든요. 그러면 이것을 바로 배출해서는 안 되고 저감하는 장치가 필요해요.
그러면 엔진에서는 엔진은 촉매하는 역할 그다음에 순환하는 역할,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나올 때는 필터를 해야 할 것 아니에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EGR이라는 그러한 장치인데.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죠.
[인터뷰]
그렇죠. EGR은 보니까 밸브와 쿨러와 파이프로 작동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배기가스 중 일부를 다시 흡입을 해요.
그래서 이걸 온도를 좀 낮춰서 다시 재순환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 그러한 것을 하는 것인데 사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 EGR 관련해서 저도 같은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마는 안전점검 받았어요.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거기에 찌꺼기가 끼었는지 안 끼었는지를 기준으로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찌꺼기가 끼어있지 않으면 안전하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왜 찌꺼기를 중요시하는 이유가 배기가스를 지금 EGR에 문제가 있으니까 온도를 떨어뜨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온도 자체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600도 이상 되게 되면 이 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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