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미 찾아 "혁신성장"...野 "최저임금 인상 규탄" / YTN

YTN news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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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오늘 경북 구미를 찾아,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야권은 오늘도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민주당은 오늘 구미로 달려갔다고요?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경북 구미로 내려가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조금 전 구미시청에서 최고위를 연데 이어, 구미테크노밸리를 방문해 노동자들도 만났습니다.

오늘 최고위는 이해찬 대표 취임 이후 첫 번째 현장 최고위인데, 무엇보다 구미를 선택한 점이 눈에 띕니다.

민주당은 대형 산업단지가 쇠퇴하면서 경기가 침체해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며, 앞으로 혁신성장의 모범사례가 나올 수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 구미는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곳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데요.

앞서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은 물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도, 민주당이 전국적인 국민정당으로 대구 경북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미를 찾았다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좌우가 없고, 동서 구분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와 관련해 바람직한 시행 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일자리와 관련한 산업정책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정부 논의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는데요,

통계청장 교체 문제도 거론하며 정부가 국가의 통계까지 손을 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등 한국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엔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집회에도 참석합니다.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인데,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소상공인연합회 집회에 참석합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위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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