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북 전주에 7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석축이 무너져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사찰 아래쪽 석축이 무너지면서 마을로 토사가 쏟아져 내려와 주민 6명이 인근 주민센터로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대문과 담벼락 등이 파손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한 데 이어 저주 시가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전주에 내린 비의 양은 7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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