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내일 북한으로 떠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 경제라는 현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투자와 소비가 모두 부진하면서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0.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분기 성장률이 주춤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9% 달성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 여파로 '고춧가루'가 1년 전보다 44%나 올랐고 시금치 한 단 값이 '만 원'까지 오르는 등 채소와 과일값이 치솟았습니다.
■ 현역 병사의 의무 복무를 3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2주에 하루씩 제대가 앞당겨집니다.
■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소 전 참모장은 지난 2014년, 광주전남 지역 '기무부대장'으로 재직하며 기무부대원들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적극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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