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건립과 운영에 참여한 서울의 한 마을 도서관을 방문해 '생활형 SOC'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체육시설과 보건소,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형 SOC' 확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이 도서관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건축 기획부터 예산 확보, 건립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세운 마을 도서관입니다.
[허의정 / 서울 구산동 : (주민 의견이) 굉장히 많이 반영된 도서관이라, 어떤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고요.]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형 SOC' 사업의 모범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지자체와 정부가 지원하는, 주민 참여와 협치의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주민들의 상상력과 공감으로 대단히 창의적인 공공 건축물을 만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된 요즘 도서관과 체육시설, 보건소와 어린이집 등 '생활형 SOC'는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 예산도 올해보다 3조 원 가까이 늘린 8조 7천억 원을 배정해, 작은 도서관 2백여 개와 체육센터 60개를 건립하고, 노후 산단 재생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막 생활형 SOC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며, 국민이 삶의 질이 나아졌다는 걸 체감할 때까지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호[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0501203356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