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길에서 일부러 차에 부딪쳐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52살 전 모 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주택가 일대에서 고의 사고를 내거나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1,4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차에 일부러 손목을 내밀어 부딪히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 등으로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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