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구조조정 9년 만에 다시 회사로 돌아갑니다.
정부가 중재에 나서면서 내년까지 해직자 119명이 순차 복직하고 노조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급휴직을 포함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합의문 발표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홍봉석 / 쌍용차 노조위원장 :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는 사회적 갈등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이제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식 / 쌍용차 사장 : 신차가 잘 판매가 되고 이렇게 여건이 잘 따라주면 좋으나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그게(복직이) 원가 압박으로 작용하는 우려가 있고 해서 정부에서 좀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요청을 했고 또 그렇게 해주기를 정말 아주 두 손을 모아서 바라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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