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오동건 /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지금 영접하기 위해서 사다리차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사다리차가 비행기 쪽으로 접근을 하고요. 이 문을 통해서 조금 전에 확인했던 대로는 한 번 시험 삼아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문을 한번 열었다 다시 닫았습니다. 그리고 후문 쪽으로 다른 일행들이 내렸고 저 문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모습을 보이게 되는 장면입니다. 다른 카메라,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들, 지금 들어오는 대로 저희들이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순안공항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9시 49분에 도착을 했고요. 저 때부터 평양시민들이 나와서 준비를 하고 있는,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그런 모습들까지도 저희가 너무나 리얼하게 볼 수 있는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또 어떤 영상일까요? 김여정 부부장이 안에 있는...
김여정 부부장이 모든 행사를 지금 다 진두지휘하면서 북한에서의 위치라고 할까요. 이런 행사는 다 지금 김여정 부부장의 손을 거쳐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저게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이라도 일찍 왔을 거 아니에요. VIP룸에서 기다리고 있고 그다음에 비행기가 내리고 언제쯤 김정은 위원장이 나가야 제일 적절한 시간인가를 체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처음에 나올 때는 활주로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들어가서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 출발해야 되는지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시간이 또 맞아야 되니까요.
[인터뷰]
시간을 딱 정확히... 너무 일찍 나가 있으면, 국가지도자인데 너무 일찍 나가서 서성이고 있는 것도 좀 그렇잖아요.
조금은 긴장된 모습을 볼 수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바로 직전의 긴장감의 표현이 그냥 표정만 봐도 전달이 됩니다. 김여정 부부장 손에는 좀 더 확인을 해야 되겠지만 저게 핸드폰으로 보입니다.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서 핸드폰 혹은 메모장일 것 같은데요. 동작으로 봐서는 핸드폰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북한에도 핸드폰은 300만 대 정도가 들어가 있으니까 김여정 부부장이 충분히 쓸 수 있는 거죠.
지금 신청사죠? 순안공항의 신청사, 새로 지은 건물인데 거기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기 위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나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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