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오늘 4차 방북...'빅딜' 윤곽 나오나? / YTN

YTN news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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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오늘 아침 일본을 떠나서 이 시각 현재 평양에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는 게 정해진 일정 계획이었는데요.

과연 이 시각 현재 만나고 있을지는 아직 저희가 알 수는 없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네 번째 방북, 과연 한반도 비핵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또 한동대 국제지역학 박원곤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아침에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출발해서 이 시각 현재 평양에 있습니다. 원래 일정대로 미리 밝힌 계획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거라고 했거든요. 지금 만나고 있을지. 평양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당일치기예요, 반나절 정도. 이렇게 짧은 일정이 의미하는 게 뭘까요?

[인터뷰]
우선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집중하는. 그러니까 다른 김영철 통전부장이나 또는 리용호 외상과의 만남도 있을 수 있겠지만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만남에 포인트를 두는 그 회담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 또는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를 다룬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역시 사전에 상당 부분 조율이 됐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부지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봐야 됩니다. 지난번 3차 방북 때는 사전에 조율이 덜 된 상태에서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못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상당한 비판이 따랐던 부분이 있고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을 아예 전제하고 갔기 때문에 그것은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 그리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그런 것을 전제하고 갔다. 그래서 짧게 만나지만 만남 자체에서 선물 보따리는 크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양손에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짐을 들고 갔어요. 종전선언이냐, 비핵화 또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는 것. 그런데 이번 순방 일정을 살펴보면 어제 일본 도착해서 오늘 아침 도쿄를 출발해서 평양으로 갔다가 오늘 오후에 지금 서울로 오기로 되어 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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