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북서풍이 불며 공기가 꽤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한데요.
북서풍이 불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히 공기가 탁하니까요.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8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요.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모레까지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대구 19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들쑥날쑥한 온도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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