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가을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공기가 어제보다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9도로 예년 수준을 조금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맑은 가운데 서울 기온은 18도에 머물겠고,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북과 경북 동부, 전북 전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영남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충북과 전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대전과 광주, 대구 20도로 예년 기온을 1~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일부 내륙과 영남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모레 아침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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