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가을비가 지나고 서울은 하늘이 점차 개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의 비도 낮 동안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구름의 뒤를 따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짙어지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5~1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공기가 지금보다 더 탁해지겠습니다.
비구름의 뒤를 따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북, 전북과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낮 동안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8도, 대구와 광주 2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전국에,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또다시 비가 오겠고요.
비가 온 뒤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층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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