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올해 내건 경제성장률 목표인 2.9%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으로부터 성장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성장률 문제는 사실 2.9%의 애초 전망을 지금 달성하기가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현실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김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발표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해 성장률 전망에 대한 별도의 수정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의 올해 일자리 18만 명 증가 전망을 수정하지 않느냐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 고용전망인 취업자 증가 폭 18만 명은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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