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수송기 사이판으로 급파..."180명 우선 구조" / YTN

YTN news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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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 관광객을 조기 귀국시키기 위해 오늘 새벽 군 수송기가 급파됐습니다.

오늘은 180명을 우선 구조해 국내로 귀국시킬 계획입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관광객을 구조하기 위한 공군의 수송기가 오늘 새벽 김해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정부는 수송기가 사이판에 도착하는대로 한국인 관광객을 괌 공항으로 이동시킨 뒤, 다시 괌 노선 국적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수송기를 2차례 운항해 고령자와 임산부, 어린이, 환자 등 우선 탑승할 180명을 괌으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이들은 괌에 도착하는대로 오후에 국적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송기가 1대여서 고립된 관광객 천 8백여 명을 모두 괌으로 옮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상황을 봐가며 군 수송기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도 괌으로 이동한 관광객의 빠른 귀국을 위해 임시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하갓냐 출장소장 등 공관 직원 2명과 함께 사이판에 고립된 관광객들에게 식수와 식량, 상비약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현지 영사 협력원과 한인회를 통해 우리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면서, 귀국 지원을 위한 대체수단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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