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 앵커
■ 출연 : 박성호 / 경제부 선임기자
어제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지면서 공포 분위기가 지금 주식 시장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연일 요동치고 있는데요. 간밤에 미국 증시도 또다시 급락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경제부 박성호 선임기자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금융시장 동향 점검해 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어서 오세요. 검은 월요일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000선이 붕괴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어제 그랬죠.
그렇죠. 오늘 흐름이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데 지금 일단 흐름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오늘 확인해 보니까 2.377이네요. 그러면 어제 2000선은 무너졌다 다시... 그런데 지금 보니까 오늘 아침에 시작할 때는 2000선 밑에서 시작을 했죠. 등락을 거듭 하다가 코스피가 2004가 된 거고요. 코스닥시장은 한 1% 정도 마이너스로 시작을 했는데 그것보다 비슷합니다. 지금 1%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지금도 올라가지 않고 있죠. 중간에 등락은 있었습니다마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특징이 있습니다. 거래소 시장, 코스피 시장은 기관만 사고 있어요. 개인도 팔고 외국인도 팝니다. 다만 이 코스피시장에서 특징적인 것은 어제 외국인이 판 것에 비해서 개인이 많이 팔았는데 오르는 정도가 더 심합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파는,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의 매도세가 외국인에 비해서 10배 이상이 됩니다, 지금.그러니까 어제는 그렇게까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코스닥 시장이 더 문제입니다. 코스닥시장은 어제 최종적으로 보면 개인은 팔고 기관하고 외국인은 샀어요. 샀는데 오늘 코스닥 시장의 특징은 외국인이 사지만 기관을 뛰어넘습니다. 기관보다 더 삽니다.
외국인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현재 상황은 그렇습니다. 개인이 당연히 팔고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 이 얘기는 뭘 뜻하냐면 어제도 특징이 나왔는데 코스닥시장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더 많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습니다. 거기에 개인들이 투매하는 것이 상당히 큰 원인이다라는 것이 오늘 아침에도 현재도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사실 외국인, 기관이 파는 데 대해서 개인들이 받쳐주는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개인들이 이렇게 팔자로 대부분 돌아선 것은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이런 이유가 될 수 있을 텐데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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