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합니다.
김 여사는 인도 방문 기간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인 사비타 코빈드 여사가 주최하는 오찬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디왈리 축제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이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인도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른바 신남방 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김 여사의 방문은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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