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제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교사가 있습니다.
평소 교사는 '정신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신조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다는데요.
그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의 어윤백 선생님입니다.
어 선생님은 2000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고 있는데요.
매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말동무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문화재 지킴이'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문화재를 찾아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보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꺼리던 학생들도 이제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봉사'가 학교의 전통이 됐는데요.
나눔의 의미를 배우며 함께 소통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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