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급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배추는 김장 수요가 적은 이달 중순까지 천t을 수매해 출하조절시설에 비축한 뒤 탄력적으로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계약재배 물량 4만4천t을 활용해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 공급량을 예년보다 20% 늘리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높은 고추는 정부 비축물량 천900t을 매주 400t씩 방출해 가격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마늘도 농협과 정부 비축물량 22만7천t을 탄력적으로 방출할 방침입니다.

올해 우리나라 김장 규모는 11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4인 가구 기준 김장량은 23.4포기로 지난해 24.4포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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