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시험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홍역을 치렀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교육 당국은 그에 대한 대비도 마쳤습니다.
홍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수능을 하루 앞두고 발생한 지진으로 시험은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예상 밖의 강진으로 전 국민이 놀랐지만,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교육 당국엔 지진 등 천재에 대한 대비도 점검사항의 하나였고, 유은혜 부총리는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송근현 / 대입정책과장 : 포항, 경주지역에 대해서는 시험장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했고 별도로 경주지역에 대해서는 시험장별로 전문 상담인력 배치, 예비시험장 12개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 문제지도 과목별로 두 개씩 만듭니다.
시험이 늦춰지거나 시험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무효가 될 경우에 대비한 것입니다.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는 감독관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진 사전교육이나 모의훈련도 실시합니다.
올해 시험을 보는 학생은 59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천3백여 명 많습니다.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천여 명으로 3천4백 명이 줄었고 수시와 정시의 비중은 76 대 24로 정시 모집이 지난해보다 2.5%P 감소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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