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열려야했던, 북한과 미국간의 회담이 돌연 취소, 연기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북,미 회담 하루전 취소됐다. 또 꼬이는 비핵화 협상. 김영철과 폼페이오의 회담이 기한 없이 연기됐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는 나중에 열겠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놨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제재완화 간의 접점을 못찾았다는 겁니다. 문제는 북미 회담에 강한 기대를 걸었던 청와대의 입장이 곤란해졌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언제 통보받은 건지,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제주에서 숨진 3살 여아의 엄마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항 부근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밤사이 경찰이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아이의 엄마로 최종 확인이 됐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아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었던 이 여성의 사연. 잠시후 취재수첩 와이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직원을 폭행하고, 음란물을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양진호 회장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체포영장에는 마약 혐의도 추가가 됐습니다. 양 회장이 상습적으로 각성제 성분의 마약을 투약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부인과 나누었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확보가 됐습니다. 잠시후에 상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저희 돌직구쇼에서도 집중 보도해드렸던 3억 뇌물 혐의를 받고 8년간 잠적한 최규호 전 교육감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인천에서 단골 식당에서 체포가 됐습니다. 그의 도피를 도왔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던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출신인 친동생에게도 의혹의 화살이 향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경향신문 1면 헤드라인입니다. 언제까지 마스크 쓰라고만 할건가요. 경향신문은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시민에게만 맡기고 뒷짐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외출을 자제하시라는 문자만 보내면 끝이냐는 겁니다. 여론이 들끓을때마다 정부가 찔끔 대책만 선보이고 있다면서 선진국의 미세먼지 극복사례는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합니다. 저감장치 의무화 등 정부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는 겁니다. 정말 요즘같은 미세먼지에는 오늘 처럼 비가 내리기만을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트럼프와 민주당의 반반 승리. 하원은 예측됐던데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지만, 상원에선 트럼프의 영향력이 대단했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이 절묘한 균형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워싱턴 연결해서, 선거 결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안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Q1. 전통적으로 중간선거는 여당에 대한 평가이자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선거인데요.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 절반의 성공만 거뒀다죠?
Q2.그런데 중간선거 바로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죠?
Q3. 오늘 기자회견선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죠?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