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펜스 회담..."北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 유지" / YTN

YTN news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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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연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늘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아베 총리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우정과 양국의 노력으로 미일 동맹은 더욱 공고해졌다며, 오늘 회담에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안보리 결의 이행의 필요성에 인식을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펜스 부통령은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미국 측이 협조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양국 간 무역의 새로운 틀인 물품무역협정 체결 문제, 그리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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