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삭간몰 '사기극' 논란, '가짜뉴스' 논란으로 비화 / YTN

YTN news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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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삭간몰 지역, 즉 황해도 황주에서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확인됐다는 미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는 논란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청와대에서 문제의 미사일 기지는이미 파악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비난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어제 뉴욕타임스 보도를 보면 북한이 대형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이런 논평을 했거든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짜뉴스다라고 일축을 했는데 이거 어떻게 보면 됩니까?

[기자]
일단 북한이 대형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말처럼 북한이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예전부터 존재하던 미사일 기지로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도 나온 것처럼 한미 군사당국이 잘 알고 있고 면밀하게 감시를 해 온 대상입니다.

만약에 전쟁이 난다면 황주 미사일 기지는 우리 한국 군과 미국 군에 의해서 폭격이 되는 그런 대상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또 북한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사기를 칠 이유도 없고 한국과 미국이 사기를 당할 일도 없는 그런 시설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뉴욕타임스 어제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하는 것도 제가 볼 때는 좀 과도합니다.

황주에 미사일 기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다만 북한이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 해석이 문제가 되는데 그 해석은 그야말로 오해라든가 무지라든지 편견의 결과일 뿐이지 가짜뉴스라고 하는 것은 제가 볼 때 적절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을 하려면 가짜뉴스보다는 엉터리 뉴스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이 기지는 파악이 되고 있는 상황인 건 맞고요. 가짜뉴스라기보다는 엉터리뉴스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기자]
존재하고 있는데 새롭다고 했기 때문에 그게 틀린거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이 탄도미사일 폐기를 약속한 것이 없다, 이렇게 얘기했고 미 국무부는 탄도미사일 폐기도 북한이 약속했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어느 쪽이 맞는 겁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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