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죠?

이제는 쉴 시간입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는 물론, 일부 연극과 뮤지컬도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극장가가 수험생 모시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CGV는 다음 달 21일까지 수험생과 청소년이 선호할 만한 8개 브랜드의 혜택을 모아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엽니다.

동반 한 명까지 일반 2D 영화를 5천 원에 볼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김승희 / CJ CGV 마케팅기획팀 :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고요. 영화와 매점뿐만 아니라 4DX, 스크린X, 아이맥스 등과 같이 특별관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는 해리포터 외전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5천 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을 인증할 경우 일반 영화도 6천 원에 볼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도 다음 달 3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를 6천 원에 볼 수 있습니다.

공연계도 공부로 지친 수험생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코미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다음 달 9일 공연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줍니다.

연극 '에쿠우스'는 18일까지 수험생에게 R석을 25,000원에, S석은 15,000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도 27일부터 수험생과 동반 한 명까지 최대 43%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보고 싶었던 공연이 있다면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할인 이벤트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YTN 최두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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