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5당 원내대표 협상 결렬...국회 파행 계속 / YTN

YTN news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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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결렬돼 예산안 처리와 법안 심사에 차질을 빚는 등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등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포함해 현안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야당은 강원랜드를 포함한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뜻을 모았지만, 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끝까지 최종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법 4조에 따라 재적 의원 4분의 1이 요구하면 국정조사가 가능하다며, 민주당을 빼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두 보수 야당은 국조 요구만 수용되면 당장 국회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인 가운데, 민주당은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조사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경제 투톱 교체와 장관 임명 강행 등에 반발해 국회 일정 거부를 선언하면서 예산안 심사와 법안 처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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