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충전소 설치도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감독이 미흡해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32곳의 전기차 충전소를 조사한 결과, 22%인 7곳이 땅으로 전기를 흐르게 해 누전 때 감전 위험을 낮춰주는 접지저항 성능이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인 13곳은 늘 잠겨있어야 하는 분전반 외함이 열려 있었고, 60%에 달하는 19곳은 감전 위험 관련 안전 주의 표시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충전기가 작동되지 않거나 녹이 발생해 있고, 눈과 비 가림막 유리가 깨진 채 방치되어 있어 시설 유지 상태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전기차 충전소 안전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신윤정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8112212024559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