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난 KT 건물 화재와 관련해 황창규 KT 회장이 화재 현장인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건물 앞에서 대국민 사과와 보상 대책 방안, 현재 복구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 입니다.
현장을 연결해 황창규 회장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황창규 / KT 회장]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 아현국사 화재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여러 고객들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KT의 통신시설이라든지 여러 분야의 다 점검을 일제히 다시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어제 이런 사고를 통해서 불편을 겪으신 개인 고객이나 특히 자영업자분들의 보상 문제는 관계기관하고 협의를 해서 빠르고 신속하게 빨리 대책을 만들어서 언론을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셨는데 심정 어떠신지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항상 안전 최우선, 저희들이 통신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철저하게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습니다마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재발방지대책 그리고 더 나은 방안을 강구하도록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KT가 다른 통신사와 망을 공유하면 결제가 안 된다거나 아니면 전화가 안 된다는 게 됐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공유가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논의를 하고 설비라든가 그런 공유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 저희들이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욱 더 협조를 긴밀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성목 / KT 사장]
지금 설비 공용은 굉장히 지금 많이 진척돼 있고요. 이렇게 망이 죽어있을 때 타사망을 쓰는 방안도 또 정부나 타사 업자들하고도 현재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좀 그런 게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하겠습니다.
(KT가 국내 최고의 통신사라고 얘기를 하는데 복구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사실은 화재가 난 이후에 저희는 신속하게 복구할 준비가 다 되어 있었는데 화재 연기나 안전상의 이유로 소방청에서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그래서 접근이 해제된 어젯밤부터 저희가 작업을 했는데 사실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방독면 이런 걸 들어가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무선망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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