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화재에 따른 통신선 임시 복구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내일부턴 서울 마포·용산 일대 통신에 큰 지장은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지하 시설과 회선 일부가 완전히 타버려 완전 복구까지는 일주일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작업자들이 KT 건물 위로 통신선 뭉텅이를 들어 올립니다.
통신선을 옥상을 통해 건물 내 장비로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임시로 우회 망을 설치하는 겁니다.
지하에 설치된 회선들이 타버린 데다가 화재 현장이 위험해 접근조차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성목 / KT 사장 : 오늘 저녁 기준으로 90%까지 복구해서 소상공인이나 가입자 피해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T는 임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 화재 발생 이틀 내로 임시 통신선 연결을 마무리하겠단 방침입니다.
임시 복구만 완료되면 현재 불편을 겪고 있는 서대문구와 마포·용산구 일대 이용객들의 유·무선 통신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완전복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 복구는 타버린 지하 회선과 장비들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여기에만 일주일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 측은 옥상을 통해 임시 우회 망 설치만 끝나면, 일대 불편도 더는 없을 거라면서 완전 복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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