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김정은 답방 '연내→조기→논의'...한미정상회담 여부 주목 / YTN

YTN news 2018-11-27

Views 7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시기에 대해서 여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그동안의 '연내 답방 추진'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북미 대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답방 시점을 고민하는 모습인데요.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정상회담이 조율 중인데 그 결과에 따라 김 위원장의 답방 시점 문제도 윤곽이 잡힐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 취재하는 임성호 기자와 연결해서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청와대가 김 위원장의 답방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을 내비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설명한 내용인데요.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자면 김 위원장의 답방 시점을 놓고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앞으로 열릴 또 내년 초에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할지, 아니면 그 이후가 좋을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데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지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내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연내가 목표였지만 이는 한국 정부만이 결심한다고 될 문제도 아니고 또 남북 합의만으로 될 사안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남북미 세 나라가 궁극적인 최종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에는 김 위원장의 답방 문제에 대해서는 연내 추진을 전제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계속해 왔는데 어제 설명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빠지면서 기류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청와대의 이 같는 기류변화는 최근 북미 협상 진척 상황하고 무관하지 않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와 관련해서 연내 답방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시간 순서에 따라 잠깐 정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당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가까운 시일 내'라고 표현했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방문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기자]
그 이후에 청와대와 정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남북 정상 간의 합의사항인 만큼 이를 전제로 준비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2711551466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