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리역 인근 상가에서 불...긴급 대피 / YTN

YTN news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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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추돌사고로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분당 8층 상가건물 화재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의 8층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불은 스크린골프장이 있는 8층의 외벽에서 시작됐으며, 불씨가 외벽을 타고 밑으로 떨어지면서 다른 층 일부 외벽에도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습니다.

특히 건물 6층에는 고시텔이 입주해있지만 화재 신고와 대피가 신속히 이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수원시 장안지하차도 승용차 SUV 추돌
어제 저녁 8시 25분 쯤 수원시 장안지하차도 서울 방향 도로에서 K7 승용차가 SUV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K7 운전자가 의식을 잃으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아 타이어 일부가 찢어지면서 불이 붙어 도로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K7 운전자는 병원으로 옯겨져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퇴근길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 강릉 수입 SUV 차량 화재

어제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입구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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