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통신' 5G 세계 첫 상용화...초연결사회 진입 / YTN

YTN news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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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4세대, LTE 통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LTE보다 20배가량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서비스를 5세대, 5G라고 하는데요.

오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5G 전파를 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박조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 4! 3! 2! 1!"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전파가 송출되는 순간입니다.

세계에서 첫 번째로 쏘는 5G 신호입니다.

이동통신 3사는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5G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은 고용량 데이터를 순간의 속도로 주고받는 이른바 '꿈의 통신'으로 불립니다.

[박정호 / SK텔레콤 사장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거죠. 우리가 지금까지 네트워크의 기술 진화를 겪으면서 우리 상상력을 대부분 현실이 뛰어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5G 네트워크를….]

현재 쓰고 있는 4세대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가량 빠릅니다.

2GB 용량의 고화질 영화 1편을 내려받는데 1초면 충분합니다.

자율주행차와 원격 진료, 가상현실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서비스가 이번 5G 기반 위에서 이뤄집니다.

5G 시장은 오는 2025년이 되면 35조 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 3사는 기존 통신시장의 성장 정체를 해소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5G 서비스에 수십조 원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하현회 / LGU+ 부회장 : 모든 사물과 모든 정보가 인간의 실생활과 거미줄처럼 얽혀서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4G LT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듯이 5G도 마찬가지로….]

상용화는 시작됐지만, 당분간은 산업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부터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5G 시대가 열립니다.

전문가들은 5G 서비스로 모든 주변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만큼, 이번 KT 화재 사태를 거울삼아 통신망 관리부터 더욱 꼼꼼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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