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날씨는 비교적 온화하지만, 곳곳에서 대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서울은 먼지 걱정 없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 하늘 흐리기는 하지만, 공기도 깨끗하고 날도 온화해서 나들이 즐기기 더없이 좋은데요.
하지만 여전히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청 이남 지방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호흡기에 더 해롭다고 알려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전북 부안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늦게 중부 서해안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도 제법 많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30~80mm,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경남 지방에 20~60, 중부와 경북 지방에도 5~3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때 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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