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vs보수의 '유튜브 대전'...누가 웃을까? / YTN

YTN news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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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김용민 시사평론가


최근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유튜브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른바 유튜브 정치는 보수,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극우 성향 인사들에 의해 촉발됐지만 이후 여야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가세하더니 지금은 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페이스북, 팟캐스트를 거쳐서 유튜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세력의 대회전은 단순한 흥미 이상입니다.

현재 상황, 문제점과 시사점 그리고 전망까지, 시사평론가 겸 방송진행자인 김용민 PD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요즘은 지상파 방송 진행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저희가 모신 것은 나꼼수, 나는 꼼수다. 그리고 맘마이스 등을 성공시킨 이른바 SNS 방송계의 미다스 손.

[김용민]
영광입니다.


왜 이렇게 유튜브가 들끓고 있는 건지 여쭤보고 싶었어요. 왜 그럴까요?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날까요?

[김용민]
사실 지상파나 우리 YTN같이 유료방송은 방송법 저촉 대상입니다. 그래서 오보, 막말, 편파방송, 그리고 객관성, 공정성, 품위 유지 이런 것들을 다 따져본단 말이죠.

이런 가운데 촛불혁명이 있었습니다. 촛불혁명 당시에 보수 종합편성채널 같은 경우에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정치적 스탠스가.

그래서 사실은 보수 종편에게 기대했던 상당수 보수 지향적 유권자들은 실망을 했고요. 도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을 것인가 고민하던 차에 작년 1월 기억하실 겁니다.

정규재, 한국방송 운영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 이 개인 인터넷 방송하고 탄핵 심판 중에 있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단독 인터뷰를 했어요.

이때 극우보수적 시민들이 유튜브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지난 8월에 모바일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이 조사해 봤는데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1위가 유튜브이고 2위가 카카오톡이었습니다.

보수 인터넷방송이 많은 분들에게 조회되고 있는데 그건 보수 유권자들이 유튜브라는 앱을 실행시켜서 거기에 본인이 좋아하는 진행자, 혹은 프로그램 이름을 넣어서 그렇게 해서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 유권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메시지, 집단대화방, 거기서 누군가 하나 딱 주소를 올려주면 다 같이 클릭함으로써 이게 확산되고 유포가 되는 것이죠.


그래요. 유튜브 이용자가 주로 젊은 층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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