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발 두발 전진하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가능" / YTN

YTN news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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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총독과의 오찬 등 국빈 방문 공식일정을 수행했습니다.

이어서 동포 간담회를 연 문 대통령은 한발씩 전진하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위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원주민 마오리족 전사들이 전통 환영행사를 선보였고, 문 대통령은 코를 맞대는 마오리족 식 인사로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팻시 레디 총독이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하고, 뉴질랜드 제1야당 대표와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당을 초월해서 나와 우리 대표단을 환영해 주고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지혜를 함께 모아주는 초당적인 외교를 하는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이먼 브릿지스 / 뉴질랜드 국민당 대표 :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랜 세월 동안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의 우리 동포 3백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꼭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 발 두 발 전진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였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인 문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에 현지 동포 150여 명이 모여 환호를 보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에 반대하는 일부 동포들의 피켓 시위도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인적교류 강화 등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오클랜드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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