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에서 북한에 대해 핵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이 채택됐습니다.
유엔은 오늘 총회를 열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권고 결의안'을 찬성 18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채택했습니다.
호주가 대표로 발의하고 60여 개국이 공동발의로 참여한 이 결의안에는 북핵 문제도 포함됐는데, 결의안에 대한 유일한 반대표는 북한이 던졌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이 2006년 이후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하며 진행한 6차례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은 또 핵무기 완전 철폐를 향한 새로운 결의를 담은 공동행동 결의안과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결의안도 채택했지만, 이 2건에 대해 우리나라는 기권했습니다.
일본이 발의한 '핵무기 철폐 결의안'은 일본의 원자폭탄 피해만 부각한 내용이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결의안은 미국의 핵우산 제공과 상호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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