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내내 운행 차질"...KTX 승객 불편 불가피 / YTN

YTN news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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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탈선 사고를 복구하는 작업은 월요일 새벽은 돼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들 불편이 휴일 내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선 KTX는 탈선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구간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역 안내방송 : KTX 산천 821 열차는 진부역까지만 운행합니다.]

탈선한 열차가 선로를 막고 있는 진부역과 강릉역 사이는 운행이 중단됐고, 서울역에서 진부역 사이만 열차가 오가는 겁니다.

탈선한 열차를 옮기고 선로를 복구하는 작업은 월요일 새벽은 돼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행 차질이 휴일 내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강릉까지 가는 승객은 진부역에서 내려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대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박건주 /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 (강릉까지 가는데) 고생을 할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조금 힘들 것 같은데 아무튼 (대체 버스로) 갈아타야죠.]

대체 버스가 투입된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KTX를 타면 17분 안팎이면 가는 구간에 승객들은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서 움직여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민슬기 / 서울 진관동 : 진부역에서 버스를 타고 따로 이동을 하게 되니까 어느 정도 시간도 지연되는 측면도 있고 불편한 것 같습니다.]

휴일을 맞아 동해로 여행가거나 가족을 만나러 다녀오는 경우라면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YTN 김평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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