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남북 철도를 연결하고 다른 나라 철도 사업을 수주한다고 말하기도 민망하다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또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변명의 말이 필요 없습니다. 코레일 측은 선로 전환기 회선이 잘못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는데 언제부터 잘못됐고, 왜 시정되지 않았는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 진단을 내려주시기 바라고요. 그 결과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다른 나라 철도 사업을 수주하겠다, 남북 철도를 연결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수들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수주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민망합니다. 완벽한 수습을 통해 다시는 대한민국 철도 수준이 낙후되었다, 신뢰할 수 없다는 실망을 주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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