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을 앞두고 열차가 탈선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KTX 강릉선 복구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어젯밤 탈선 사고 현장에서 객차 7량과 뒤쪽 기관차 한량을 동시에 강릉 차량기지로 옮겼습니다.
탈선한 열차가 선로에서 모두 치워지면서 선로 보수에 속도를 내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망가진 선로 8백여 미터는 펴거나 새로 교체했으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복구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고 4시 30분부터 예정된 점검 열차 시운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오늘 새벽 5시 반 강릉발 서울행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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