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이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에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연준은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모두 6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에 대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매우 강세이고,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없고, 중국이 내리막길에 들어선 상황에서 연준이 또 한차례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믿기지 않는다면서 금리 인상 중단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기준금리 인상에 사실상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방송에 출연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가 아닌데 연준이 백악관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려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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