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2월 20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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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청와대의 특감반 논란이 정치권에 뜨거운 불을 붙였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김태우 수사관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첩보 리스트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김태우 리스트에는 민간인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 관계자 등에 대한 정보 수집 정황이 담겨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당은 민간인 사찰을 마구잡이로 했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시 없이 개인이 생산한 문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개인 일탈이라는 겁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청 특감반 정치인, 언론, 교수까지 사찰 의혹. 김태우 수사관은 이 문건. 상부의 지시를 받아서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중 3건 정도만 조국 수석에게 보고됐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당초 불순물이라는 청와대의 설명에서 또 미묘하게 바뀌었습니다.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중앙일보. 김태우. 조국 지시라며 내게 1계급 특진을 약속했다. 친정부 민간 인사의 가상화폐 관련 정보를 윗선에서 지시하면서 조국 수석의 이름까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조국 수석은 일방적 진술이라며 내 방에 들어온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와대 감찰 논란이 점점 조국 수석을 향하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시죠.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3기 신도시가 발표됐습니다. 남양주, 하남, 계양, 과천. 그런데 이들 지역이 이미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라 강남 수요를 분산하기엔 역부족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남양주와 인천 계양은 공급량이 많아서 올들어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곳이라 공급 과잉이란 비판입니다. 서울까지의 접근성과 교통망도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4곳 중엔 그래도 과천이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데 채용 문까지 잠기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연말연시 채용문을 단단히 걸어잠궜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그래프보시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3%. 농림어업 관련은 -58%, 금융 보험도 -41%, 섬유 의복은 -20% 채용규모가 감소합니다. 일자리 문제가 참 걱정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연말 송년회 많으시죠. 고진감래 송년회라고 하는데요. 상사에게는 고생끝에 오는 달콤한 즐거움 이지만 요즘 부하직원들에겐 고용해 주셔서 진짜 감사한데 집에 갈래의 준말이 고진감래라고 합니다. 우리 부하직원들 너무 송년회 싫어하지 마시고, 우리 상사분들도 적당히 하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미덕을 서로 발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2.20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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