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상원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제안했던 국경장벽 디자인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트위터에 국경장벽 디자인 그림을 올리면서 "완전히 효과적이면서 아름다운 철강 장벽 디자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트위터에서 "우리는 콘크리트 장벽을 건설하지 않으며 장벽 뒤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예술적으로 디자인한 철제 슬랫 장벽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철강 가격이 올해 들어 25%나 올랐다며 철제 슬랫 장벽이 콘크리트 장벽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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