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3명 중 2명 5년 이상 산다...상대생존율 70% 돌파 / YTN

YTN news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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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불치병이라고 하죠. 바로 암입니다.

그러나 이 불치병이라는 말도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암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암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가 암 등록통계 분석 결과 2016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2만9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만2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확진 뒤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유병자 수는 174만 명으로 국민 29명 가운데 1명꼴이었습니다.

반면 생존율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제1기 암 정복 10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1993년부터 1995년까지 41.2%였던 생존율이 최근 5년 사이 70.7%로 크게 올랐습니다.

5년 넘게 생존한 암 환자도 전체 암 유병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생존율이 높은 암은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이었고 낮은 암은 간암, 폐암, 췌장암이었습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여성만 놓고 보면 유방암이 1위로 2005년 이후 11년간 1위였던 갑상선암을 밀어냈습니다.

무분별한 검진과 과잉 진단 논란으로 갑상선암 확진이 주춤한 사이 유방암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방암은 특히 2010년 이후 암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유일한 암으로 확인됐는데 서구화된 식생활과 여성 비만 증가, 조기진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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